바로가기 메뉴
메인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대한치과의사협회지

협회지 목록

제49권 5호2011.05

News & News

  • 작성자관리자

“보듬고 다가가는 회무 약속…성원에 감사”

김세영 후보 2차투표서 120표 획득 승리 거둬 제28대 협회장 당선


김세영 후보가 치협 제28대 협회장으로 당선됐다.
지난달 23일 치협 회관에서 열린 제60차 치협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기호 3번 김세영 후보가 기호 1번 이원균 후보와 기호 2번 안창영 후보를 누르고 차기 협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날 선거에서는 201명의 대의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김세영 후보가 이원균 후보를 39표라는 큰 차이로 앞섰다. 
1차 투표에서는 김세영 후보가 80표, 이원균 후보가 64표를, 안창영 후보가 57표를 얻었다. 협회장에 당선되기 위해서는 과반수 이상을 득표해야 한다는 정관에 따라 2차 투표에 돌입, 투표 결과 김세영 후보가 120표, 이원균 후보가 81표를 획득해 최종적으로 김세영 후보가 신임 협회장에 당선됐다.
선출직 신임 부회장에는 함께 바이스로 출마한 최남섭, 홍순호, 우종윤 후보가 당선됐다.
김세영 당선자는 정견발표 동영상에서 현재 치과병의원이 겪고 있는 경영난과 불법 네트워크 치과의 피해에 대한 실태를 보고하면서 “25년의 회무 야전사령관으로서 깔끔하게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김세영 당선자는 당선 직후 “회원과 대의원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 성원에 힘입어 모든 정책을 지켜나갈 것이다. 여러분의 염원을, 원성을 하늘의 소리로 듣겠다. 보듬고 다가가는 회무를 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김세영 당선자는 ‘강한 치협, 행동하는 집행부’를 캐치프레이즈로, ‘불법 덤핑 네트워크 치과 척결’을 슬로건으로, 7·7·7의 21가지 공약을 정책공약으로 내세우며 최상의 정책 드림팀을 강조해 선거를 승리로 이끌었다.
김세영 당선자는 5월 1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해 앞으로 3년 동안 치과계를 이끌게 된다.

 

 

 

신임 집행부 “힘찬 출발”
(가칭)불법네트워크척결특위 등 특별위 위원장 임명
치협 초도 이사회

 

치협 새 집행부는 지난 5월 17일 초도이사회를 열고 제28대 집행부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치협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이사회에서 김세영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28대 집행부에 회원들의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크다”면서 “개인적으로 험난한 길이고 희생이 뒤따를 수도 있지만, 치과계를 위한 역사적인 사명을 갖고 함께 열심히 일하자”고 당부했다. 
특히 이사회는 업무분장을 통해 김세영 협회장이 총무위와 정책위원회를 맡는 것을 비롯해 최남섭 부회장은 법제·공보·홍보위원회를, 홍순호 부회장은 치무·국제·기획·AGD위원회를, 우종윤 부회장은 재무·자재표준·대외협력위원회를 각각 맡기로 결정했다. 
또 김경욱 부회장은 학술·수련고시위원회를, 마경화 부회장은 보험위원회를, 심현구 부회장은 문화복지·경영정책위원회를, 박영섭 부회장은 군무·정보통신위원회를 각각 담당키로 했다
이어 특별위원회(이하 가칭)의 각 위원장들도 임명했다. 김세영 협회장이 불법네트워크척결위원장을 맡은 것을 포함해 조대희(전 서울지부 부회장·연세 81졸) 회원고충처리위원장, 김남수(전 치협 감사·조선 80졸) 의료분쟁조정위원장, 맹명호(전 천안시분회장·단국 89졸) 치과보조인력개발위원장, 기태석(전 대전지부 회장·경희 81졸) 미래비전위원장, 김현선(서울 하솜 치과의원·단국 87졸) 회원여론수렴위원장, 정관개정특별위원장에는 현직 의장단에서 맡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외 나머지 위원회도 차기 이사회 개최 시까지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2011 FDI 멕시코총회’ 참가대표단 구성과 제101차 FDI서울총회 조직위원회 재구성과 관련해서는 회장단에 위임됐다.   
아울러 이사회는 새 집행부의 취임식을 생략하는 대신 오는 6월 11일~12일 양일간에 걸쳐 임직원과 각 특별위 등이 함께 참여하는 워크숍으로 대체키로 하고, 이를 통해 치과계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돌아온 한국”  APDF 재가입 “대환영”
한국대표단, 제33회 아태치과의사연맹총회 참가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회장 헤르모네스 비야레알·APDF)이 한국의 컴백을 대대적으로 환영했다. 
이수구 FDI조직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장을 필두로 지헌택 고문, 양정강 위원회 고문, 김경선·김여갑 전 치협 부회장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단은 지난달 1일부터 5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33회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Asia Pacific Dental Congress·APDC)에 참가해 한국의 APDF 재가입 의사를 전달했다.  
이번 한국 대표단의 APDC 참가는 지난 2006년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과 함께 APDF를 탈퇴한 이후 이뤄진 첫 공식일정으로, 대표단은 지난 5월 2일 열린 각국 대표단 미팅에 참관인으로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3일에는 코리안 런천 개최 및 총회 개막식 참석, 4일에는 각종 학술강연 및 전시장 관람, 5일에는 갈라 공연에 참석하는 것을 끝으로 일정을 마쳤다. 
대표단은 코리안 런천 행사를 중심으로 홍콩, 타이완, 태국 등이 마련한 런천 행사에 참석하며 2013년 FDI 서울 총회를 홍보했으며, 앞으로 APDF 재가입 의사를 함께 전달했다. 
헤르모네스 비야레알 APDF 회장과 올리버 헤네디기 APDF 사무총장은 각국 대표단 미팅과 총회 개막식에서 홍콩과 타이완, 타일랜드, 아랍에미레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캄보디아 등 27개 APDF 회원국 대표단에 ‘한국이 다시 돌아왔다’며 한국의 APDF 재가입 의사를 환영했다. 
한국은 지난 27대 집행부에서 이사회 의결을 통해 APDF 재가입을 결정했으며, 이번 28대 신임 집행부가 적당한 재가입 시기를 고려해 빠르면 오는 9월 멕시코에서 열리는 FDI 총회나 내년 타이완에서 열리는 APDC를 통해 APDF에 재가입 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최초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4개국의 APDF 탈퇴 이유가 됐던 올리버 헤네디기 APDF 사무총장의 장기집권이 개선될 여지를 보이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고민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제33회 APDC에는 필리핀 치과의사 1795명, 해외 참가자 389명 등 총 2184명이 등록해 성황을 이뤘으며, 120여개 치과기자재 업체가 참가한 대규모 전시회도 함께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 이어 제34회와 제35회 APDC는 각각 타이완과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수구 위원장은 “한국이 2013년 FDI 총회를 유치함으로써 APDF에 재가입 할 수 있는 충분한 명분을 갖게 됐고 일본을 비롯한 주변국도 이를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APDF 재가입은 FDI 총회를 성공리에 개최하기 위한 필수 사항이다. 아시아태평양지역 주변국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치의도 아동복지시설 운영 가능
관련법안 국무회의 통과


그동안 의사만 가능했던 아동복지시설의 시설장을 치과의사도 맡을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이하 복지부)는 아동복지시설장 자격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아동복지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1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3년 이상 진료 경력이 있는 의사에게만 주어졌던 아동복지시설 시설장 자격이 치과의사와 한의사에게도 부여된다. 진료 경력 기준은 의사와 동일하다.
복지부는 의사에게만 시설장 자격을 주는 현행 제도가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한의학계 등의 민원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여러 개의 종합시설로 운영되는 아동복지시설의 시설장을 겸임할 경우 본인 외에 2명 이상의 종사자를 둬야 한다는 규정도 추가됐다. 
단, 시설장 외에 종사자 2인 이상이 근무하는 시설 간에는 어느 한 시설의 시설장이 다른 시설의 시설장을 겸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개정안은 ‘피학대아동’을 ‘학대피해아동’으로 재규정하고, 성폭력 예방 교육의 교육방법에 장소 및 상황별 역할극을 추가하는 내용도 포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