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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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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권 7호2011.07

News & News

  • 작성자관리자

치협 홍보강화  의견 공유

홍보위원회 첫 회의…홍보위원  위촉식


홍보위원회(위원장 이민정)가 6월 29일 서울역 모처에서 초도위원회를 열어 홍보위원을 위촉하는 한편 향후 치협의 홍보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최남섭 부회장, 이민정 홍보이사, 홍보위원들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홍보위원회 규정 및 업무, 전 집행부 사업 및 현 집행부 출범직후 사업 경과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했다. 
이어 향후 홍보위원회 사업 추진과 관련해 위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임 집행부 홍보이사인 이상복 위원을 비롯해 각 지부 홍보이사 출신 홍보위원들이 ▲불법 네트워크 관련 공중파 및 병원내 포스터를 활용한 다양한 대국민 홍보 방안 ▲협회 차원의 불법 네트워크 대응 프로토콜 제작 ▲치과용 폐금 활용 기부사업 MOU 건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논의했다.
또 일부에서는 ▲불법 네트워크 문제도 중요하지만 이 같은 우선순위에 밀려서 돌팔이 문제 등 다른 현안들이 등한시되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회원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홍보를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에 회원들에게 가장 접근도가 높은 D4 등 보험 청구 프로그램을 활용해 치협 공지 및 홍보사항을 전달하는 방안, 치과계 대표 포털 사이트인 덴트포토를 활용해 젊은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 활용하자는 안 등이 제시됐다. 
이민정 홍보이사는 “임기 동안 대외 홍보에 더 많은 신경을 쓰고자 한다”면서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위원 분들이 좋은 의견을 주셨으면 한다. 각 지부 활동사항 등을 공유하고 유대 관계를 돈독히 해 다각도의 홍보 활동을 펼침으로써 치과계가 한걸음 더 발전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밝혔다. 
최남섭 부회장은 “집행부 출범 직후 불법네트워크 치과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매진하느라 초도위원회가 다소 늦어졌다”고 양해를 구한 후 “규정, 업무  등에 얽매이지 말고 홍보 위원들이 좋은 아이디어와 지식을 활용, 보다 공격적인 홍보 업무를 해 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홍보위원회에서는 불법 네트워크 치과와 관련해 그동안 치협 차원에서 추진됐던 사업 및 현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개원가 진료영역 확대 주력
경영정책위원회


치협 경영정책위원회(위원장 최병기·이하 위원회)가 개원가 경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진료 영역으로의 확장에 방점을 찍었다.  
위원회는 7월 12일 치협 중회의실에서 심현구 부회장, 최병기 경영정책이사를 비롯한 각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초도위원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위원회에서는 윤리강령 낭독과 위원 위촉장 전달에 이어 전반적인 위원회 정책 추진 방향과 관련 각 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올해 위원회 사업 일정을 논의했다. 
논의 결과 올해 하반기의 경우 ‘치과 진료 영역 확장’에 가장 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키로 했으며 이를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3달 연속 경영정책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개원의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는데 주력키로 했다. 
각 심포지엄 주제는 일단 9월의 경우 치주, 10월은 보존, 11월은 코골이 등 장치의 모든 것으로 잠정결정한 상태다. 
위원회는 각 주제를 통해 숨어있는 ‘블루오션’으로 평가받는 분야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개원가에 전달하는 역할을 통해 실질적으로 치과경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이밖에도 위원회는 감염관리, 환자 상담 등 합리적인 치과경영을 위한 다각도의 방법론에 대해서도 중·장기적인 대안을 마련,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심현구 부회장은 “2007년 경영정책위원회가 처음 생겼을 때에 비해 치과계가 많이 변했다”며 “불법 네트워크 때문에 개원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데 위원회에서는 개원의들이 불안해 하지 않으면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병기 경영정책이사는 “지금 치과계가 가장 어려운 시점인데, 이런 와중에 치과계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위원회가 운영돼야 할 것”이라며 “매달 모임을 가지되 차곡차곡 3년 동안 지혜를 모아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역할을 분담해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회원 문화활동 활성화 지원”
문화복지위 초도회의


회원들의 문화 활동 활성화를 위해 치과계 대표 문화인들이 뭉쳤다. 
치협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장재완·이하 위원회) 초도회의가 7월 4일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열렸다. 이날 위원회에는 심현구 문화복지담당 부회장과 장재완 문화복지이사를 비롯해 김창욱, 차가현, 전명섭 위원 등 10여명의 신임 위원들이 참석해 위촉장을 받고 위원회 주요업무를 검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회원들의 문화·봉사·취미활동 등을 지원하는 위원회의 주요업무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으며, 치과인마라톤회(회장 박성진)가 중심이 돼 현재 추진 중인 ‘2011 대한치과의사협회 스마일마라톤대회’의 경과보고가 이뤄졌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우선 오는 9월 18일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에서 열리는 2011 치협 스마일마라톤대회를 지원하는데 역량을 집중키로 하고 주변 동료 및 지인들에게 대회를 적극 홍보키로 했다. 
아울러 배드민턴 매니아 전명섭 위원이 오는 9월 중으로 개최할 예정인 전국치과의사배드민턴대회를 지원하는데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날 모인 위원회 위원들은 덴탈씨어터, 덴탈코러스, FC덴탈, 치과인마라톤회,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역사문화유산탐방 동호회 등 치과계를 대표하는 문화·체육단체들의 주요 인물들로 향후 각 모임의 주요행사에 서로가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할 것을 약속했다. 
심현구 부회장은 “좁은 진료공간에서 일을 하는 회원들이 즐거운 여가생활을 통해 지치지 않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위원회의 주요 역할”이라며 “치과계 각 문화단체 대표들이 위원들로 위촉됐는데 서로의 문화행사를 적극적으로 가서 지원하고 응원해 줄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FDI 서울총회 회원 만족 우선”
국제위원회


치협 국제위원회(위원장 박선욱·이하 국제위)의 주요사업을 살펴보고 국제위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 자리가 열렸다. 
국제위 초도회의가 7월 14일 치협회관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홍순호 치협 국제담당 부회장, 박선욱 국제이사와 한중석·박인임·손세일·이원형·문은상 위원 등을 포함해 9명의 신임 국제위 위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신임 위원 위촉장 전달식과 함께 국제위의 주요업무 소개, 향후 추진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국제위 회의에서는 제28대 신임집행부 출범과 함께 스위스 세계치과의사연맹(FDI) 본부와 재협상에 들어간 ‘2013 FDI 서울 총회’에 대한 경과를 위원들에게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홍순호 부회장은 FDI 서울 총회의 등록비를 다른 개최국들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조절하며 한국의 위상을 세운다는 것이 현 28대 치협 집행부의 공약사항이었단 점을 분명히 하고, 국내회원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주며 내실 있는 FDI 총회를 개최하기 위해 재협상 과정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홍 부회장은 2013 FDI 총회 유치 당시 경쟁국이었던 홍콩이 뒤늦게 2012년 FDI 총회 개최지로 결정된데 대해 치협의 불편한 입장을 스위스 FDI 본부에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2012년 FDI 총회는 100회를 맞는 상징적 의미를 살려 FDI 본부가 있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스위스 치협의 내부사정으로 인해 개최국이 홍콩으로 전면 교체됐다. 이 과정에서 FDI 본부는 한국에 사전양해 절차를 구하지 않았다.  
치협은 FDI 총회 유치에 따라 아시아지역 치과의사들의 참여를 독려키 위해 지난 2006년 탈퇴했던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APDF)에도 재가입 하기로 결정했으나, FDI 본부와의 재협상이 진행됨에 따라 우선 재협상 결과를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홍 부회장은 “국내 회원들의 학문적 지식이나 임상능력 등 개인적 능력은 뛰어나지만 국제사회에 많이 알려져 있지 않고 국제적인 교류도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신임 국제위 위원들이 활발한 활동으로 국제사회에서 한국 치과계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해 주길 기대한다. FDI 문제와 관련해서도 대한민국 치과계가 국제무대에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활동들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욱 국제위 위원장은 “신임 국제위 위원들이 FDI 총회 개최와 관련 큰 역할들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국제위는 FDI 총회 외에도 국내 치과의사들의 해외파견, 외국치과의사회와의 교류, 해외봉사활동 등을 다양하게 기획하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