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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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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권 7호2013.07

News & News

  • 작성자관리자

‘2013 스마일 Run 페스티벌’ 성료

구강암 환자 돕기 2500여명 ‘레이스’
치의밴드공연·구강검진 등 행사 다채
 

치과의사와 국민이 함께 뛰는 마라톤 축제로 구강보건주간의 막이 올랐다. 
치협이 주최한 ‘2013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 6월 2일 오전 한강시민공원 잠실트랙경기장에서 열렸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재단을 비롯해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기재협회 등 치과계 유관단체들이 함께 한 이번 행사에는 치과인 가족들과 일반시민 25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두산베어스 치어리더팀과 함께 몸풀기 체조로 예열한 참가자들은 각각 하프와 10Km, 5km, 걷기 등 다양한 달리기 코스에 참여했으며, 대회결과 하프 남자부문에서는 정석근 씨(1시간14분)가, 여자부문에서는 황순옥 씨(1시간29분)가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구강보건문화축제 소통 하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마라톤 외에도 각 참여단체들이 이동치과병원을 동원한 구강검진, 흡연자 검진, 치아 모형 만들기, 핑거프린팅, 양치법 교육 및 칫솔 바꿔주기 이벤트,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건강관련 부스 및 이벤트 행사를 진행해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무대에 오른 ‘몰라스 포에버’, ‘자일리톨 밴드’ 등 치과의사밴드 공연이 신명나는 놀이마당을 연출했으며, 푸짐하게 마련된 경품들도 참가자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올해로 4회째를 맡는 대회는 기존 가을에서 구강보건주간으로 개최시기를 옮겨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를 후원한다’는 대회취지를 더욱 살렸으며, 올해 수익금도 스마일재단을 통해 저소득 구강암환자를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세영 협회장은 대회 환영사에서 “참가자 여러분이 이렇게 뛰어주는 것만으로 구강암 환자들이 행복을 찾을 수 있다. 마라톤을 통해 자신의 건강은 물론 어려운 이웃의 건강도 함께 챙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치과의사들은 언제나 이와 같이 국민과 함께 국민의 건강을 위해서 함께 뛸 것”이라고 말했다.

 

 

분과학회 평가근거 회칙개정 추진
치의학회 정기이사회

 

대한치의학회(회장 김경욱)가 각 분과학회에 대한 평가근거를 명확히 하기 위해 회칙개정을 추진한다. 
대한치의학회는 5월 30일 치협회관 중회의실에서 2013년도 제1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회칙개정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치의학회 회칙 제9조 회원징계에 대한 규정이 회칙 제23조와 상충되는 부분이 있다는 판단 하에 ‘분과학회 평가에 관한사항’을 신설키로 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2013년도 치의학회 워크숍을 오는 8월 9일과 10일 양일간 온양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으며, 베트남치의학회와 자매결연을 맺는 계획도 긍정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김경욱 회장과 엄인웅 위원이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하노이에서 열리는 ‘Vietnam Dental Congress and International Exhibition’에 초청연자로 참석할 예정인데, 이 곳에서 베트남치의학회 관계자들을 만나 양 단체의 구체적 협조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3년 예산을 검토하고 최근 치과계 이슈가 되고 있는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와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간의 분쟁에도 치의학회 차원의 분쟁조정 노력이 따라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9월초까지 선거인단제 규정 완성”
정관특위 산하 실무소위 운영 세부안 마련
외부전문가 2인 포함 6인 이내로 구성키로
정관 및 제규정특위 첫 회의

공정한 선거인단제 선거관리 규정을 위한 논의가 시작됐다. 
‘정관 및 제규정 개정 특별위원회(위원장 이근세·이하 정관특위)’가 6월 10일 서울역 모처에서 제7차 회의를 열고 선거관리 규정 제정에 대한 주요 검토사항을 살폈다. 
이날 회의는 5월 21일 치협 정기이사회에서 선거인단제 관련 규정 제정을 정관특위에 맡기기로 의결한 후 열린 첫 번째 회의로, 이근세 위원장은 “9월 초까지 선거인단제 시행에 필요한 로드맵을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관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특위 산하에 ‘(가칭)실무소위원회’를 둬 선거관리 규정의 세부사항을 마련하는 일을 맡기기로 했다.   
실무소위원회에서는 ▲선거일시와 ▲선거인단 선출 방법 ▲후보 등록 및 선거운동기간 ▲선거인단 선출 기준일 ▲선거인단 선출 및 공표 일시 등 선거관리 규정 제정을 위한 주요 검토사항들을 조율해 합리적인 각론을 만드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실무소위원회 위원은 치과계 외부 전문가 2인을 포함한 6인 이내로 구성키로 했으며, 위원구성은 이근세 위원장이 직접한다.    
정관특위은 8월 말까지 1차로 선거관리 규정을 마련하고 9월 초 공청회를 거쳐 늦어도 10월에는 완성된 선거관리 규정을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선거관리 규정 마련에 있어 핵심이 되는 선거일시는 협회장 선거와 치협 정기대의원 총회의  공동개최에 대한 장·단점을 비교해 결정할 예정이며, 선거인단 선출 방법도 회원 모두가 인정하는 ‘무작위’ 추출방식을 택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선거관리 규정 제정 절차의 공정성 담보를 위해 정관특위 위원의 추가 위촉안을 논의했으나, 향후 필요한 논의사항에 첨예한 사항이 없고 실무소위원회 수준에서 논의해도 된다는 판단에 따라 기존의 위원구성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안민호 치협 총무이사는 “정관특위 자체의 정당성과 권위는 잃지 않으면서도 외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공정한 선거관리 규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여기 다 모였네”
경영정책위, 치과서식서비스 사이트 오픈
체계적 정리…회원들 경영관리 도움 기대

 

치협이 개원의들의 효율적 경영 관리를 돕기 위한 ‘치과서식서비스 사이트(http://form.kda.or.kr)’를 최근 개설했다.
치협 경영정책위원회(위원장 최병기·이하 위원회)는 회원들이 치과를 경영하는 과정에서 꼭 필요한 필수서식들을 한 곳에 모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웹 사이트인 ‘치과서식서비스 사이트’를 최근 개설했다고 밝혔다. 
위원회에서는 사이트 개설을 위해 현재 치협 홈페이지 치과의사 전용 메뉴 내에서 공유되고 있는 치과경영 관련 서식들과 지역 치과계에서 발간한 바 있는 사례집 등을 참고해 현황을 파악한 후 해당 서식들에 대한 세부 검토 작업을 진행해 왔다. 
해당 홈페이지는 치협 홈페이지의 회원으로 가입돼 활동이 가능한 치과의사 회원이면 동일한 아이디 및 패스워드로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접속 후 ‘서식찾기’ 메뉴를 통해 자신이 필요한 서식을 찾아서 ‘내 서식 관리’ 저장하거나 바로 출력할 수 있다. 
위원회에서는 먼저 PDF파일로 된 서식을 1차 업데이트 한 상황이며, 후속 작업을 통해 편집이 가능한 첨부파일까지 모두 등록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난 4월 중순 발간된 오프라인 서식가이드북에 실려 있는 각종 양식들은 물론 향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더 많은 콘텐츠를 치과의사 회원들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최병기 치협 경영정책이사는 “체계적으로 검증된 자료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으로 회원들이 필요한 모든 서식들을 한 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어느 때보다 치과경영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회원들이 조금이나마 즐겁게 치과를 경영할 수 있는 바탕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해당 사이트를 개설하게 됐다. 지난 4개월 여 동안 개설에 참여한 위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