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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A뉴스

  • 작성 홍보위원회
  • 등록일2016-03-31
  • 조회수2768

[치학신문 인터뷰] 회장 불신임안은 ‘패거리 문화’ 소산

회장 불신임안은 ‘패거리 문화’ 소산
최남섭 회장, 사사건건 흠집내고 반대를 위한 반대

 

“치협회장 불신임안을 제기한 것은 한마디로 ‘패거리 문화’의 소산이라고 봅니다.”

 


 

지난 15일 기자와 만난 최남섭치협회장은 자신에 대한 불신임안이 서울과 경기 2곳 지부에 상정된데도 불구, 의외로 차분하고 담담했다. 특유의 당당함은 그대로였다.


최회장은 “언제부턴가 협회가 하는 일에 사사건건 흠집이나 내고 이를 합리화시키려는 패거리가 생겨 반대를 위한 반대를 일삼는가 하면, 이번 불신임안도 이같은 동일선상의 연장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했다. 

 

또한 “이러한 집단행동은 회장선거에서 패배한 측이나 다음 선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나온 황당무계한 발상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혹평하면서 “이들은 집행부가 공약이나 총회수임사항 등에 대해 착실하게 성과를 내는 것이 두려운 모양”이라고 지적했다.


최회장은 “앞으로 근거없는 비방은 물론 도에 지나치는 말과 행동을 반복할 경우 주동자를 색출하고 엄단하는 등 그냥 지나치지 않겠다”고 강조한 후 “집행부를 괴롭히고 보자는 일부 집단에 전혀 동요치 않고 회원들만 보고 정면돌파할 생각”이라고 했다.


특히 최회장은 1인1개소법의 위헌법률심판 제청은 법리해석에 따라 당연한 결과가 나올 것임에도 불구하고, 집행부가 이를 지킬 의지가 없다는 등 악의적인 공격을 일삼는 것은 치과의사로서의 품격에 맞지도 않을뿐더러 저급한 생각의 단면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전문의제도만 하더라도 총회가 충분한 토의를 거쳐 해결책을 결정했는데도 이러쿵저러쿵 뒤에서 온갖 잡음을 내는 것은 ‘패거리 집단’의 악습이 아니고 무엇이겠느냐고 반문했다. 

 

최회장은 “지도급 인사라고 자처하는 치과의사 세계에서 조차 끼리끼리 패거리 문화가 횡행한다면 치과계 앞날은 암담하다”면서 “현안문제가 산더미처럼 쌓인 요즘 상황에 이젠 제발 선거준비에만 몰두하지 말고 회원들부터 먼저 챙기자”고 했다.